영화 '극한직업' 2019
Extreme Job
영화 '극한직업' 정보
이 영화 '극한직업'은 2019년 이병헌 영화감독 작품이다. 이병헌 감독은 1980년 7월에 태어나 경원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했다. 혈액형은 B형이며 2008년 '과속스캔들'의 각색가로 정식 데뷔했다. 이병헌 감독의 작품 특징은 코미디 영화를 주로 제작하고 있으며 어설픈 신파가 아니라 영화 전체를 웃음으로 채워 넣기로 유명하다. 영화는 인천에서 촬영돼었으며 천만 관객 몰이를 한 코미디 영화. 이 영화 '극한직업'은 역대 흥행 작품보다 더 빠르게 관객몰이를 했으며 관객 수 1626만 명으로 역대 천만 영화 2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스토리만으로는 그 재미를 절대 알 수 없는 세세한 대사들과 장면들에서 느껴지는 웃음 포인트가 있다. 그래서 영화를 직접 보지 않고서는 그 재미를 알 수 없다. 본인이 만든 이 영화를 가족 시사회 때 온 가족과 함께 봤다며 10년 넘게 영화를 했고 네 번째 장편인데 관람 후 가족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며 가족들이 꾸준히 좋아하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봉일은 2019년 1월 23일이며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장르는 코미디, 러닝타임 111분이다. 감독 이병헌, 각본 문충일, 출연자 주연 류승룡(고 반장 역), 이하늬(장 형사 역), 진선규(마 형사 역), 이동휘(영호 역), 공명(재훈 역), 조연 신하균(이무배 역), 오정세(테드 창 역), 김의성(서장 역), 송영규(최 반장 역), 양현민(홍상필 역), 허준석(정실장 역), 장진희(선희 역), 김종수(치킨집주인 역), 이중옥(환동 역), 특별출연 신신애(3층 아줌마 역), 김지영(고반장 부인 역), 김강현(허피디 역) 등이다. 수상내역으로는 2020년 56회 대종상 영화제(남우 조연상, 기획상), 2019년 40회 청룡영화상(한국영화 최다관객상), 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남우조연상, 영평 10선), 1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무예액션 어워드-흥행상, 무예액션 어워드-올해의 신인배우상), 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영화발전 공로상), 24회 춘사영화상(신인남우상, 관객이 드리는 최고인기영화상), 3회 안양신필름예술영화제(신상옥영화감독상), 21회 우디네 극동영화제(골든 멀버리상-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줄거리
팔에 주삿바늘 자국이 가득한 남자가 어느 상가에 숨어 도박을 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그런데 이런 마약쟁이를 잡기 위해 등장한 경찰들 모습이 어쩐지 어설프다. 경찰들이 기물 파손 등의 비용을 아끼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들이 황당하고 정말 저런 걸 신경 써야 하나? 하는 의문도 들었다. 영화 속 상황은 진지하고 설정과 대화들은 너무 웃긴 이러한 상황들이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것 같다. 이런 어설픈 모습에 범인은 도망가고 도망가던 도중 어떤 아주머니의 차를 훔치려 하다 되려 차 주인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다. 범인을 쫓던 마 형사는 전기 충격기에 당하는 등 형사들은 범인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황당하게도 지나가던 마을버스가 법인을 잡게 된다. 이후 범죄 집단 소탕을 위해 범인들의 근거지 바로 앞에 위치한 치킨집을 인수하게 돼면서 상황은 급회전한다. 어이없게도 인수한 치킨가게가 대박이 나면서 장사가 너무 잘 되 형사들인지 치킨집 판매원들인지 헷갈릴 정도의 상황까지 벌어진다. 장사가 너무 바빠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설상가상 범인들도 근거지를 옮겨버린다. 이렇게 사건이 흐지부지되려 하는 찰나 '수원 왕갈비 통달'의 프랜차이즈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약범들이 형사들에게 접근해 오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정직을 당한 고 반장은 본격적으로 치킨 사업에 뛰어들게 되지만 이상하게 사업은 점점 힘들어진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고 반장과 팀원들은 원인을 조사하게 되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인들이 쫓던 범죄자 이무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약반 팀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이무배 일당을 시원하게 검거하고 영화는 팀 전원이 특진하게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감상평
영화를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봤다. 막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는데 극장에서 앉아있는 걸 지겨워하는 막내도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재미있게 보던 기억이 난다. 남편도 웬만해서는 재미있다는 말 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다 보고 나오면서 재미있었다고 해서 "웬일?"이라고 내가 대답했었다. 코미디 영화라고 해도 중간중간 지겹기도 하고 늘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 없이 봤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볼만했고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도 좋았으며 코믹한 대사와 설정들이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과장되지 않은 적절한 대사와 설정들이 봐도 봐도 재미있었다. 허당끼 가득한 사고뭉치들같지만 사실은 마약반 최정예 형사들이었다는 결말도 행복했다. 감독 자체가 웃음을 좋아하는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에 나온 배우들이 이후 다 잘 풀리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참 잘 되었다 싶다. 오래간만에 가족과 함께 나온 나들이가 영화의 재미에 힘입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막내는 T.V. 에 나오면 또 볼 거라며 신나 했고 집에 가져가면 버릴 포스터도 종류별로 잔뜩 끌어안고 극장을 나섰다. 가족영화로 적극 추천하며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코믹 영화다. 웃고 웃고 또 웃었던 영화 '극한직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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