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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영화 소개. 출연진,줄거리,감상평

by 메타부자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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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1997

Titanic

 

 

영화 '타이타닉'

 

영화 '타이타닉' 소개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 25주년을 맞이해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알려 화제다.  2월 8일 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997년 개봉 당시 월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분을 석권했다. 20세기 초 실제 바다에서 침몰했던 타이타닉호를 소재로 침몰 당시의 상황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타이타닉.  침몰한 지 100년이 지났지만 꾸준히 발전해 온 과학기술이 새로운 해석을 이끌고 있어 이 사고는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1911년 제작된 타이타닉호는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최고의 기술자들이 만들어낸 지상 최대 규모의 유람선이었다.  유람선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0일 2천2백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첫 항해를 시작한다.  그런데 1912년 4월 14일 밤 11시 40분, 타이타닉호는 거대한 빙산을 발견하고 갑자기 급회전하다 뱃머리가 부딪히고 배의 옆부분이 긁혀 6개의 격벽에 틈이 생기면서 물이 배로 유입되게 된다.  그로 인해 최대 규모의 유람선 타이타닉호는 빙산과 충돌 후 2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바다로 침몰하게 되어 승객 1513명이 사망하게 된다.  그런데 사망자들 대다수가 하층 객실에 있던 이민자들이다 보니 이 사고에 대한 의문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만약 배가 정면으로 충돌했다면 침몰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 영화가 개봉했던 당시 우리나라는 외환위기로 한창 힘들어하던 때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의 관람을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400만 명 가까운 관객몰이를 해 한국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  재개봉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훨씬 넘을 것이다. 영화의 처음 개봉일은 1998년 2월 20일이며 재개봉 일자는 2023년 2월 8일이다.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로 판정되었으며 장르는 멜로, 로맨스, 드라마이고 러닝타임은 194분으로 상당히 긴 장편 영화이다.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 각본 제임스 카메론, 출연자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잭 도슨 역), 케이트 윈슬렛(로즈 드윗 부카더 역), 조연은 빌리 제인(칼 헉클리 역), 캐시 베이츠(몰리 브라운 역), 프란시스 피셔(루스 드윗 부카더 역), 버나드 힐(에드워드 스미스 역), 대니 누치(파브리지오 역), 글로리아 스튜어트(로즈 드윗 부카더 역), 조나단 하이드(브루스 이스메이 역), 빅터 가버(토머스 앤드류스 역), 데이비드 워너(스파이서 러브조이 역), 수지 에이미스(리스 칼버트 역) 등이다. 

 

 

줄거리

1996년 해양 탐사팀이 바닷속에서 침몰했던 타이타닉호를 발견하고 그 안에 남아있는 보물을 찾는다.  탐사팀은 당시 생존자인 로즈를 배로 모셔오고 탐사팀이 건져온 목걸이를 보며 로즈는 당시를 회상한다.  영화의 시간도 당시 1912년으로 함께 거슬러 올라간다.  1912년 17세의 로즈는 영국의 귀족으로 미국 재벌가와 약혼 후 결혼식을 위해 양가 어른들과 같이 뉴욕으로 가기 위해 타이타닉호에 승선한다.  한편 도박으로 타이타닉호의 3등실 티켓을 딴 잭은 친구들과 이 배에 오르게 된다.  가문을 위해 팔려가듯 결혼하게 된 로즈는 자살일 시도하다 잭과 만나게 되고 그 후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서로에게 운명을 느낀 둘은 배가 도착하면 함께 도망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그날 배는 사고가 나고 침몰하게 된다.  죽음의 순간, 사람들은 각자 자기 나름의 선택을 한다.  죄책감으로 배의 키를 끝까지 잡고 있던 선장, 설계 변강에 대한 죄책감으로 흡연실에 남는 설계자, 1등석 승객이지만 부족한 구명보트를 타인에게 양보하며 끝까지 신사의 모습을 선택한 노신사, 객실 침대 위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백화점 갑부인 노부부, 3등실에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던 아이들 엄마 등등.  잭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로즈는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 사람들에게 생존 사실을 숨긴다.  생존자들의 이름을 묻는 선원에게 자신의 본명이 아닌 잭의 성을 따라 '로즈 도슨'이라고 말하며 잭의 성을 따른다.  

 

 

감상평

이 영화는 195분이나 되는 매우 긴 영화다. 중간에 약간 지루한 부분도 있긴 했지만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 있게 그리고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날씬한 배우들만 보던 나에게 약간 통통하고 별로 예쁘지 않은 여주인공이 약간 충격이었고 몰입도를 좀 떨어뜨리는 방해요소가 되었었다.  남자 주인공 디카프리오는 반대로 너무나 뛰어난 외모를 두고 찬사 일색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잘생겼다고 생각되지 않아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배 위 난간에서 둘이 두 팔 벌리고 바람맞는 장면은 엄청 유명한데 당시 영화를 볼 때 나는 별 감흥 없이 봤더랬다.  그래서 그 장면이 이렇게 유명해지리라고 생각도 못했었다.  배에 빠지고 서로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에서 나는 첫 장면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혹시 둘 다 살지 않을까?  엄청 바랬었다.  남자 주인공의 죽음은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가슴 아파 눈물이 날 정도로 안타까웠다.  그런 이를 보내고 남은 여자 주인공의 마음은 어땠을까?  제발 살아남으라는 연인의 말이 아니었다면 과연 온전히 삶을 살아낼 수 있었을까?  여자 주인공 로즈의 삶은 아마 지옥과도 같았으리라...  어쩌면 신이 인간에게 주신 망각의 선물로 그 사랑과 그 순간도 점점 잊혔을까?  목숨을 빚진 삶은 남은 자에게 지옥이라고 생각하며 이 영화의 감동적 사랑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잭이 로즈에게 "당신이 죽을 때는 늙어서 편안한 모습으로 죽어야 해~"라는 말을 하는데 너무 가슴 아팠고 어쩌면 자살할지도 모를 로즈에게 삶의 족쇄를 단단히 채우는 느낌이었다. 이 영화에서 감명 깊고 기억되는 명대사는 "이 배의 탑승권을 따 낸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어. 당신을 만났으니까." (잭 도슨), "사진 한장 없네요. 그는 내 기억 속에만 존재해요." (로즈), "제발 내 부탁을 들어줘. 넌 살아남겠다고 약속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무슨 일이 생겨도 아무리 막막한 상황이 와도 지금 약속하고 절대 그 약속을 저버리면 안 돼." (잭 도슨), "저로선 부족할게 없죠, 내가 숨 쉴 공기와 스케치북 한 권. 내일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누굴 만날지 어떻게 될지, 다리 밑에서 잠들 때가 있는 가 하면 이렇게 멋진 식사 대접을 받기도 하고.." (잭 도슨).  단 하나의 운명, 단 한 번의 사랑, 영원으로 기억될 세기의 러브 스토리. 타이타닉 영화에서 나의 추억을 줍다. 영화 '타이타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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