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가족영화, 정보,줄거리,감상평

by 메타부자 2023. 2. 1.
반응형

공조 2 : 인터내셔날 2022

Confidential Assignment2 : International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날 정보

추석 연휴에 맞춰 상영한 영화 '공조 2'는 남한으로 잠입한 북한의 범죄 조직을 쫓아 북한 형사 '림철령'이 남으로 파견되고 남한 형사 '강진태'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림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이에 미국 FBI 소속 '잭'이 합류하게 되면서 글로벌한 공조 수사가 진행되게 된다는 설정이다.  '씨네 21'의 평론가들 몇몇은 "참담한 현실 때문에 더 코미디" "한번 시동 걸면 액션도 웃음도 휘몰아치며 멈출 줄 모른다" 이렇게 평한다.  전체적인 평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호평 쪽이 대다수인 것 같다.  아이들 입맛에 더 맞게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된다.  흥행을 보면 누적 관객수가 7백만 명 정도, 손익분기점이 350만 명이니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은 친 셈이다.  상영당시 특별한 경쟁작이 없어 이 정도의 성과가 가능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현빈과 다니엘 헤니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로 17년 만에 다시 연기를 같이 하게 되었다며 연일 홍보기사가 나곤 했다. 공조 1에 비해 임윤아의 분량이 대폭 늘어난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영화의 개봉은 2022년 9월 7일이며,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로 판정받았다.  장르는 액션, 코미디, 러닝타인은 129분이다.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각본 임성순, 각색 이석훈, 윤제균, 제작투자 강호성, 제작투자총괄 시영재, 조문수외 다수의 공동 투자자들이 있다. 출연자는 주연 현빈(림철령 역), 유해진(강진태 역), 윤아(박민영 역), 다니엘 헤니(잭 역), 진선규(장명준 역), 조연 장영남(박소연 역), 박훈(박상위 역), 임성재(김상사 역), 윤상화(김철수 역), 박민하(강연아 역), 전국환(원형술 역), 전배수(김정택 역), 이해영(표반장 역), 서동원(서형사 역), 이승훈(오덕 역), 이제연(종구 역), 박형수(양복쟁이 역), 이민지(선호 역), 박종환(조사장 역), 존(FBI 국장 역), 특별출연 김원해(세르게이 역), 조달환(한광성 역) 등이다.

 

 

줄거리

북한의 글로벌 범죄 조직이 남한으로 흘러들어왔다는 정보가 입수되어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이 남한으로 파견된다. 남한 쪽에서 공조할 형사를 찾지만 모두들 공조수사에 함께 하는 것을 기피한다.  그러던 중 광수대에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되었던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광수대 복귀 목적으로 림철령(현빈)의 파트너를 자청하게 된다. 강진태는 림철령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림철령을 좋아했던 강진태의 처제 민영(임윤아)은 다시 만난 림철령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림철령과 강진태는 서로를 믿지 못하고 계속 서로를 속이는 가운데 수사를 진행하고 그들을 정부에서는 도청장치를 통해 감시한다.  범죄 조직의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순간 미국에서 온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이 합류하면서 수사가 꼬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장명준을 체포하지만 림철령은 강진태와 잭을 따돌리고 장명준을 북한 고위 간부에게 넘긴다.  하지만 장명준의 진짜 목표가 바이러스로 남한 국민들을 대량 학살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종결되는 듯했던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림철령, 강진태, 잭 이렇게 3명은 다시 모이고 장명준과 일당들을 잡기 위한 새로운 공조를 펼친다. 범죄 조직의 체포 과정에서 장명준은 철령에 의해 부상을 입고 본인이 설치한 폭탄 제거에 필요한 열쇠를 손에 쥔 채 빌딩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폭탄이 터지기 직전 3명의 공조로 폭탄을 멈추는 데 성공하고 다시 되찾은 10억 불의 처리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영화는 끝이 난다. 

 

 

명대사 및 감상평

추석 연휴를 타깃으로 한 가족영화. 그래서 가족과 함께 극장에 보러 갔다. 고등학생, 중학생 두 명의 아들들은 참 재미있어하며 보길래 부모로서 기분이 참 좋았다. 사춘기 남자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어른들이 보기엔 좀 심시한 느낌이었다.  코믹한 부분들이 요소요소에 있어 재미있긴 했지만 코믹한 가족영화가 대부분 그렇듯 어른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긴 어려운 것 같다.  현빈, 다니엘 헤니와 함께 주연으로 발탁된 유해진은 홍보 때도 계속 자신의 외모 비하 발언을 하며 웃음을 유발하며 관객들에게 미안해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랬다.  내면이 멋지고 아름다운 남자 유해진이라는 걸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않나 싶은데 본인은 배우 활동하며 워낙 들었던 말이 많았을 테니 약간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자꾸 보이는 것도 한편 이해는 가면서 마음이 좋지는 않다.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이면서도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이제야 서서히 빛을 발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다. 그의 주연작 올빼미를 통해 코믹 연기가 아닌 그의 정통 연기를 처음 보았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 진짜 깜짝 놀랐다.  공조 2에 대해 크게 할 말은 없고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찾기에 참 좋은 가족영화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영화 속 명대사로는  "키보드로 때려서 사이버 범죄 면 돈으로 때리면 금융범죄냐? 계산기로 때리면 디지털 범죄고? (강진태), "돈이라는 게, 마약이랑 한 가지 아니겠니? 처먹기 시작하면 뒤져야 끝난다 이 말이야 (장명준) 등이다. 가족영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로 '공조 2: 인터내셔날'을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